종이 일본 입국신고서, 1분 만에 뚝딱! 초보 여행자도 당황하지 않는 ‘매우 쉬운 작성법’ A to Z
목차
- ✈️ 일본 여행의 첫 관문: 입국신고서의 중요성
- 📝 ‘종이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까요?
- ✏️ 종이 입국신고서 작성, 이 4가지만 알면 끝!
- 개인 정보 기입 (여권과 동일하게)
- 여행 정보 기입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가 핵심)
- 질문 사항 체크 (솔직하고 간결하게)
- 서명 (여권 서명과 동일하게)
- 💡 Vist Japan Web(VJ Web) 전자 신고가 필수는 아닌 이유 (종이 신고서의 장점)
- 💯 실수 없이 빠르게 작성하는 최후의 ‘매우 쉬운 방법’ 요약
✈️ 일본 여행의 첫 관문: 입국신고서의 중요성
일본 여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은 바로 입국 심사입니다. 이전에는 복잡했던 서류 작업들이 간소화되었지만, 여전히 ‘입국신고서’는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입니다. 물론 Vist Japan Web(VJ Web)을 통해 사전에 전자 신고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비행 일정 변경 등으로 종이 신고서 작성을 선택하는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특히 종이 입국신고서는 기내에서 제공되어 비행 중 시간을 활용하여 미리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 종이 한 장 때문에 입국 심사대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매우 쉬운 방법’으로 종이 입국신고서를 완벽하게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종이 신고서는 절대 어렵지 않으며, 이 글을 읽고 나면 초보 여행자도 1분 안에 뚝딱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종이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까요?
종이로 된 입국신고서는 보통 두 곳에서 받게 됩니다.
- 탑승한 항공기 내 (기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일본에 도착하기 전, 승무원이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별도의 종이)를 함께 배부합니다. 이때 볼펜을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받지 못했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세요.
- 일본 공항 입국 심사대 근처: 만약 기내에서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다면, 일본 공항의 입국 심사대(이미그레이션)로 가기 직전 또는 옆에 비치된 테이블에서 종이 신고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작성 예시(샘플)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현재 일본 입국 시에는 ‘입국심사용(재류카드 및 심사 관련 정보)’과 ‘세관신고용’이 하나의 종이로 통합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두 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각각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 종이 입국신고서 작성, 이 4가지만 알면 끝!
통합된 종이 입국신고서(외국인 입국기록 및 휴대품・별송품 신고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작성할 때는 검은색 볼펜을 사용하며, 글자를 틀렸을 경우 수정액이나 수정테이프보다는 깨끗하게 다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정보는 영문 대문자로 기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인 정보 기입 (여권과 동일하게)
이 부분은 여러분의 여권을 보고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 성명 (Full Name): 성(Family Name), 이름(Given Name) 순으로 여권과 완전히 동일하게 영문 대문자로 기입합니다.
- 생년월일 (Date of Birth): 일/월/년(DD/MM/YYYY) 순서로 숫자만 기입합니다.
- 국적 (Nationality): KOREA (REP.) 또는 SOUTH KOREA로 기입합니다.
- 성별 (Sex): M(남) 또는 F(여)에 체크(✔)합니다.
- 여권번호 (Passport No.): 여권 표지에 적힌 숫자와 영문 조합을 정확하게 기입합니다.
- 직업 (Occupation): 여행자(Tourist) 또는 회사원(Office Worker), 학생(Student) 등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 현 거주지 (Current Address):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와 도시를 기입합니다. 예시: KOREA, SEOUL
여행 정보 기입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가 핵심)
이 부분은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행선지 정보를 기입하는 곳입니다.
- 항공편 명 (Flight No.): 탑승한 항공편의 편명을 기입합니다. 예시: KE701, OZ114 등. (도착지가 아닌 탑승한 항공편입니다.)
- 체류 기간 (Intended length of stay in Japan): 일본에 머무는 총 일수를 기입합니다. 예시: 3 DAYS, 7 DAYS
- 일본 내 연락처 (Contact address in Japan): 가장 중요합니다.
- 호텔 이름 또는 주소 (Name of hotel or address): 여행 첫날 숙소의 이름과 주소를 기입합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나 예약 확인증에 나와 있는 영문 주소를 보고 기입합니다. 도시 이름과 숙소 이름만 기입해도 무방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TOKYO, SHINJUKU HYATT REGENCY
- 전화번호 (Phone No.): 해당 숙소의 전화번호를 기입합니다. 모른다면 구글 검색 등을 통해 미리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국제전화 코드 없이 03-XXXX-XXXX 형식으로 기입)
질문 사항 체크 (솔직하고 간결하게)
이 부분은 입국 목적과 관련된 법적 질문 사항들입니다.
- 입국 목적 (Purpose of Visit): 대부분의 관광객은 Sightseeing (관광)에 체크(✔)합니다.
- 질문 항목 (총 3개):
- 과거에 일본에서 강제 출국되거나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been deported…): No에 체크
- 형사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been convicted…): No에 체크
- 현재 일본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나 규제된 물품을 소지하고 있습니까? (Are you currently carrying…): No에 체크 (총기, 마약, 폭발물 등 금지 물품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휴대품 및 별송품 신고 관련 질문 (세관 신고 관련): 뒷면(또는 아래쪽)에 위치하며, 금지 품목, 면세 초과 물품, 별송품 유무 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여행자는 모두 아니오(NO)에 체크하게 됩니다. 특히 면세 한도 초과 물품(예: 술 3병 이상, 담배 2보루 이상, 현금 100만 엔 이상 등)을 소지하지 않았다면 모두 ‘아니오’에 체크합니다.
서명 (여권 서명과 동일하게)
모든 작성이 끝났다면, 신고서 하단의 서명란에 여권에 한 서명과 동일하게 서명합니다. 한글 서명이든 영문 서명이든 여권과 같은 서명이어야 합니다.
💡 Vist Japan Web(VJ Web) 전자 신고가 필수는 아닌 이유 (종이 신고서의 장점)
최근에는 VJ Web을 통한 전자 신고가 많이 권장되지만, 종이 신고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걱정 없음: VJ Web을 사용하려면 공항에 도착해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고, 혹시 모를 앱 오류나 네트워크 문제에 대비해야 합니다. 종이 신고서는 이 모든 걱정이 없습니다.
- 작성 실수 시 즉시 재작성 용이: 기내에서 작성할 때 틀리더라도 새로운 종이를 받아 즉시 다시 작성할 수 있습니다. VJ Web은 수정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감: 눈앞의 종이에 직접 작성하는 것이 디지털 기기보다 더 익숙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든, VJ Web으로 전자 신고를 하든, 입국 심사 과정 자체는 비슷하며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입국 심사 시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 실수 없이 빠르게 작성하는 최후의 ‘매우 쉬운 방법’ 요약
종이 입국신고서 작성을 가장 빠르고 쉽게 끝내는 핵심은 미리 메모해 두는 것입니다.
- 준비물: 검은색 볼펜, 여권, 첫 숙소의 영문 주소와 전화번호를 메모한 종이
- 작성 원칙: 모든 내용은 영문 대문자로, 여권 정보와 동일하게 작성합니다.
- 핵심 정보: 항공편 명, 체류 기간(일수), 첫 숙소 주소 및 전화번호 이 세 가지만 틀리지 않으면 90%는 완성입니다.
- 질문: 입국 목적은 ‘Sightseeing’, 법적 질문과 세관 신고 질문은 모두 ‘No’에 체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간단한 절차를 숙지하고 미리 준비해 둔다면, 종이 입국신고서는 일본 여행의 첫 관문을 여는 아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절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