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보일러 먹통? 경동보일러 에러코드 27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경동나비엔 보일러를 사용하다가 실내 온도 조절기에 숫자 27이 깜빡거린다면 당장 온수와 난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에러코드 27은 무엇인지, 그리고 서비스 기사를 부르기 전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경동보일러 에러코드 27의 정의와 원인
- 해결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 자가 조치: 전원 리셋 및 센서 점검 방법
- 부품 결함 의심 상황과 조치 사항
-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 습관
1. 경동보일러 에러코드 27의 정의와 원인
경동나비엔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에러코드 27은 ‘공기압 스위치 이상’ 또는 ‘풍압센서 이상’을 의미합니다. 보일러가 가동될 때 내부의 가스를 연소시키기 위해 팬이 회전하며 공기를 흡입하고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압력이 정상적으로 감지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 풍압센서 오작동: 공기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 자체가 고장 난 경우입니다.
- 배기구 막힘 현상: 외부로 연결된 연통에 새집, 고드름,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공기 순환이 방해받는 경우입니다.
- 강풍의 영향: 외부에서 강한 바람이 연통을 통해 역류할 때 센서가 일시적으로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응축수 트랩 문제: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응축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압력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송풍기(팬) 고장: 공기를 불어넣어 주는 팬이 물리적으로 회전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2. 해결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기 전, 가벼운 외부 요인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항목들을 순서대로 점검해 보세요.
- 연통 끝부분 확인: 실외로 돌출된 연통 끝부분이 찌그러지거나 이물질로 막혀 있지 않은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 겨울철 고드름: 연통 끝에 큰 고드름이 매달려 공기 구멍을 막고 있다면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 날씨 상태: 현재 실외에 강풍이나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 전원 상태: 콘센트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3. 자가 조치: 전원 리셋 및 센서 점검 방법
단순한 소프트웨어 오류나 일시적인 기압 차이는 전원을 다시 켜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 전원 플러그 재연결
- 보일러 본체 아래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뽑습니다.
- 약 1분에서 3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플러그를 꽂습니다.
- 실내 온도 조절기에서 전원을 켜고 에러코드가 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 실내 온도 조절기 리셋
- 조절기의 전원 버튼을 눌러 끕니다.
- 다시 버튼을 눌러 작동시켰을 때 27번 코드가 다시 뜨는지 관찰합니다.
- 풍압센서 연결 호스 점검
- 보일러 전면 커버를 열 수 있는 환경이라면(안전에 유의), 내부의 투명한 실리콘 호스를 찾습니다.
- 이 호스가 빠져 있거나 꺾여 있다면 다시 반듯하게 연결해 줍니다.
- 호스 내부에 습기(물방울)가 차 있다면 입으로 살짝 불어 물기를 제거한 뒤 재조립합니다.
4. 부품 결함 의심 상황과 조치 사항
위의 자가 조치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내부 부품의 물리적인 고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전문가의 수리가 필요합니다.
- 송풍기(팬) 교체 필요
- 보일러 가동 시 ‘웅’ 하는 소리나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팬 모터가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 풍압센서 부품 고장
- 압력을 감지하는 다이아프램 센서가 노후화되어 미세한 압력 차이를 읽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부품은 소모품이므로 교체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 컨트롤러(PCB) 이상
- 센서와 팬은 정상이나 이를 제어하는 메인 회로 기판에서 신호를 잘못 읽는 경우입니다. 수리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항목입니다.
- 서비스 센터 접수
- 경동나비엔 고객센터(1588-1144)를 통해 에러코드 27을 알리고 기사 방문을 요청해야 합니다.
5.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 습관
에러코드 27은 공기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에 다음과 같이 관리하면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연통 점검: 반년에 한 번씩 연통이 이탈되지는 않았는지, 연결 부위의 실리콘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주변 적치물 제거: 보일러실 연통 근처에 물건을 쌓아두지 마세요. 공기 순환에 방해가 됩니다.
- 장기 외출 시 주의: 겨울철 장기간 외출 시 전원을 아예 뽑아두면 동파나 센서 고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외출 모드’를 활용하세요.
- 먼지 청소: 보일러 내부 커버를 열어 가끔 쌓인 먼지를 붓 등으로 가볍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잔고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동보일러 에러코드 27은 대부분 공기 순환의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에러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알려드린 리셋 방법과 연통 확인법을 먼저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부품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도 원인을 미리 알고 기사님과 상담한다면 더욱 빠른 수리가 가능할 것입니다.